빅인 마케팅 사이클은 아래 프로세스로 개발되었습니다.
1. 고객 분류의 기준 수립: 고객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까?
2. 고객 분류: 고객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
3. 메시지 전달: 고객의 반응을 어떻게 이끌어낼까?
4. 마케팅 자동화: 업무 효율성까지 높일 수는 없을까?
이전 마커레터에선 1,2 단계를 알아보았다면, 이번엔 3,4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빅인 마케팅 사이클의 1,2 단계가 궁금하다면 열두 번째 마커레터를 먼저 읽어보세요.📩)
이미지는 이전 마커레터에서 정의한 ‘관심 지표’와 ‘전환 지표’를 기준으로 고객을 세분화했을 때 생성된 네 개의 고객 그룹입니다. 이렇게 고객을 분류했다면, 현재 그룹별 고객의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 메시지를 전달해서 고객의 충성도를 다져나갈 차례입니다.
분류된 고객 그룹은 어떤 상태이며, 각 고객 그룹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마케팅 액션이 실행되어야 할까요?
첫 번째 그룹부터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이제 막 우리 브랜드를 인지한 고객으로, 브랜드와 처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회원으로의 가입 유도가 필요한 그룹입니다. G1의 사용자들은 G2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기에 회원 혜택을 제시하여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켜야 합니다.
• 이탈 방지 캠페인: 브랜드 스토리 + Best 상품 노출
• 회원 혜택 알림: 상품 상세 페이지 또는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노출
세 번째 그룹은 구매까지의 의사결정이 빠르게 일어날 가능성이 큰 고객 그룹입니다. G3 사용자들은 관심 있는 상품이 보이면 바로 사려는 경향을 보이는 ‘목적형 쇼퍼'들입니다.
이 단계의 고객들에게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을 때 이와 연관된 상품을 보여주는 캠페인 등으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더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 구매 상품 재구매 유도
• 연관 상품 추천
마지막으로 4번 그룹은 관심도도 높고 전환과 관련된 지표도 높은 편으로, 우리 브랜드의 충성 고객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CRM 마케팅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들을 끌어모아야 하는 곳이 바로 G4 구간입니다.
이 그룹에는 크로스셀링 또는 업셀링에 집중하여 충성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구매와 객단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 업/크로스 셀링 캠페인
• 신상품 소개
고객 그룹별 마케팅 캠페인을 세울 때에 아래 세 가지 팁을 알아두면 더욱 효과적인 캠페인 진행이 가능합니다.
앞서 살펴보았듯, 분류된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효과적인 캠페인은 생각보다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캠페인을 신규 고객이 유입하거나 특정 그룹에서 다른 그룹으로 이동할 때마다 매번 새롭게 세팅해야 한다면 그 번거로움이 엄청나겠지요.
모든 캠페인을 자동화하여 변경된 고객 상태까지 실시간 마케팅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Bigin CRM의 자동화 캠페인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빅인 CRM 대시보드는 데이터에 익숙지 않은 마케터도 클릭만으로 원하는 조건에 맞는 고객을 선별하고, 맞춤 캠페인을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유입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빅인 마케팅 사이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심 지표와 전환 지표로 고객을 구분하고, 각 상황에 맞는 맞춤 메시지를 자동으로 세팅하는 방법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면 한 번 들어온 고객도 놓치지 않는, 그물과도 같은 CRM 마케팅 구축할 수 있습니다.
빅인에서 고안한 마케팅 사이클이 마케터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빅인 마케팅 랩은 앞으로도 이커머스 마케터 분들의 고민을 대신 해결하고 CRM 마케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소한 피드백부터 궁금한 주제까지 몽땅 알려주세요!